전북 익산 여행 익산의 새로운 명소 옥녀봉 신비스러운 반야사 동굴법당 천년의역사 성당포구마을 나바위 성당 익산 가볼만한곳

[나바위성당]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  063-861-8182

안녕하세요? 국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여행지를 찾아 여행스토리를 전달해주는  「기행채널」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익산의 여러 명소중에 최근에 다녀온 익산의 가볼만한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익산에 위치한 나바위 성당은 1897년 본당 설립과 함께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베르모렐(Vermorel, 張若瑟) 요셉 신부가 190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07년에 완성하였습니다. 설계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설계자인 프랑스인 프와넬(Poisnel) 신부가 했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으며, 건축양식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한옥 형태를 취했습니다. 한국의 전통양식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독특하게 혼합된 나바위 성당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7월 18일 ‘화산 천주교회’라는 명칭으로 사제관과 함께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성당 내부에는 전통 관습에 따라 남녀 자리를 구분한 칸막이기둥이 그대로 남아있답니다. 한 때는 화산성당이라 불렀으나, 1989년부터 본래 이름을 따라 나바위 성당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성당포구마을]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 425

익산 가볼만한곳중 두번째는 성당포구마을입니다. 서쪽으로 금강이 위치하며 고려에서 조선 후기까지 세곡을 관장하던 성당창이 있던 곳으로 성당포(聖堂浦) 혹은 성포(聖浦)라 불리던 곳입니다. 전통적인 포구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벽화와 황포돛배, 금강의 생태를 배우며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가슴까지 불어오는 금강낙조, 세곡을 운반하기 위한 장소였던 성당창, 생태계의 아름다움이 남아 있는 생태공원 마음의 평온을 지키는 보호수 성당포구 은행나무. 무더운 날씨에도 바위틈에서 언제나 의연한 고란초.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란초를 배경으로 걷는 둘레길 이 모든 생태체험 코스를 단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성당포구마을에서는 포구역사, 금강변 기행코스, 황포돛배 등의 풍경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반야사 동굴법당]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길 104

익산 주변 가볼만한곳으로 네번째는 논산 반야사입니다. 동굴법당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지만, 또 다른 특이한 것은 사찰에 대웅전 건물 하나만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사찰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삼성각, 범종각 등 여러 당우들이 있는데 비해, 논산 반야사에는 오직 대웅전 건물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특이 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특이하게 동굴에 법당을 차려놓아 반야사라는 이름보다는 '동굴법당' 으로 유명세를 타면서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 논산반야사는 논산천태산 자락에 위치한 석회석광산이 있던 곳에 법당을 차려 놓아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은 사찰이 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어느 광산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옥녀봉]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익산 인근 가볼만한곳중 세번째는 강경 옥녀봉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을 찾으셨다면 주저없이 「옥녀봉」에 올라보라고 권합니다. 이 곳 옥녀봉의 옛 이름은 강경산(江景山)이라고 적고 있습니다.해발 44m에 불과한 봉우리이지만 사방에 거칠 것이 없어 시원한 금강의 물줄기와 함께 강경읍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그래서 옥황상제의 딸인 옥녀의 전설이 녹아 있는 「옥녀봉」은 논산팔경 중 제7경으로 꼽힙니다. 옥녀봉은 송재정과 봉수대에서 강경읍내나 금강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옥녀봉 봉수대는 전북 익산 광두원산의 봉수를 받아 황화산성, 노성봉수로 연락을 취하던 곳이랍니다. 송재정 바로 아래편에는 국내 최초의 침례교회 예배터가 자리하고 있어 성지순례지로도 유명하답니다.